[천안]나사렛새꿈학교, 학생소변검사
[천안]나사렛새꿈학교, 학생소변검사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7.2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간편 진행

[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 나사렛새꿈학교는 21일 한국학교보건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연계해 초‧중‧고등학생(초1, 4 및 중‧고1 제외)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생소변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학생들의 뇨단백, 뇨잠혈 유무 검진을 통해 신장이상 조기 발견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이행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기저귀를 착용한 학생의 경우에는 사전 안내를 통해 가정에서 유린콜렉터에 모인 소변을 스포이드로 채취 후 밀봉해 제출했다.

본교는 검사 결과를 학생 가정에 결과 통지서로 안내하고, 학생건강기록부에 기록해 학생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검사에서 질병 또는 건강에 문제가 발견된 학생의 경우는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경과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영숙 교장은 “중증지체장애학생의 경우에는 병원 등 의료기관으로 이동하고 검사받는 일련의 과정들이 일반학생들 보다 번거로움이 크다”며 “학생의 건강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에서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 지도 △가정으로 매달 보건소식지 제공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건강관리 연수 실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