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년들에게, 창업 희망 & 키움
[기획] 청년들에게, 창업 희망 & 키움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0.07.20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주대와 공주시 컴소시엄으로 공주대 비전하우스 스카이라운지
    18층에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설치
△ 여름시즌 시작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을 위한
    ‘힐링’이벤트 “별이 빛나는 밤에_시화전” 마련 

공주대학교(원성수 총장)가 공주시(김정섭 시장)와 손을 잡고 코로나에 지친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들의 취업고민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공산성과 금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공주대 비전하우스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18층에 설치된 “청년키움식당_공주점”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키움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요리 솜씨는 있는데 창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걱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 실질적인 사업 운영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은평점·신촌점·종로점·성수점, 인천점, 공주점, 완주점으로 전국에 7곳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 교육·컨설팅, 주방기구·비품, 홍보비 등 현실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전문교수진들이 사전교육으로 위생, 서비스, 원가관리, 세무관리 등 매장운영의 전반적인 교육과 메뉴개발 컨설팅을 지도한다. 참가팀은 2~3개월의 시간 동안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한 식재료 활용으로 청년일자리 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연계 확대 또한 사업의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청년키움식당-공주점은 지난 해 11월 공주대학교와 공주시가 맺은 ‘청년 창`취업 인큐베이팅 사업’ MOU를 바탕으로 올 4월에 오픈했으며, 석달여 간의 시험 운영을 마친 뒤 이번 7월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매 분기별로 색다른 참가팀을 선정하여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외식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7월에는 ‘한 번뿐인 청춘, 불꽃을 바치다’라는 열정을 담은 “160(一焴貢)팀”이 센스 있는 요리감각을 기반으로 오전에는 브런치 메뉴와 오후에는 펍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로컬푸드로 공주 우성마늘 등을 사용하여 코로나 상황에 가장 필요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갈릭파스타, 갈릭BLT샌드위치 등 매력적인 브런치 메뉴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공주점은 “160(一焴貢)팀의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의 마련을 통해 공주시민에게 키움식당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우선 한국문인협회 공주시지부와 협력정책으로 여름시즌 기념 시화전을 개최한다.

공주지 문인협회 소속 15명의 시인들의 작품을 매장 내 전시하며, 7월24일 저녁에는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주제로 간단한 오프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키움식당_공주점 관계자는 ”기나긴 코로나로 인해 지친 공주시민과 청년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청년키움식당_공주점은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의 유대강화 및 공주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키움식당_공주점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만39세이하)들을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푸드비지니스연구실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