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3086권의 도서를 새롭게 구입하고 지역주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아동도서 546권은 소리책으로 구입 새로운 독서 방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소리책’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을 책 위에 올리면 전문 성우나 작가가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방식의 도서다.
소리책은 한글을 익히지 않은 유아,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책과 친해질 기회가 될 것이며 간단한 앱을 설치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영어 등의 다문화 도서, 큰 글자 도서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한 전자책도 이용할 수 있다.
김도연 관장은 “소리책의 활용으로 문자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도 독서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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