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천동대초, 장애인식개선주간 운영
[보령]대천동대초, 장애인식개선주간 운영
  • 김보현 기자
  • 승인 2020.07.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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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시 우수작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오행시 우수작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투데이충남 보령/김보현 기자] 대천동대초등학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차이를 인정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장애인식개선주간을 운영했다.

동대초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년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장애가 있는 친구가 특별해 보이지만 결국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으며, ‘소중한 친구’ 문구로 오행시를 쓰며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한 걸음 다가가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행시 우수작은 교내에 전시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점자 이름표 배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저학년 학생들은 인권존중 타투 스티커를 붙이며 차별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다졌다.

6학년 신소미 학생은 “다리가 없는데도 달리기를 잘하고, 볼 수 없는데 스키를 타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멋져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을 응원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으로 '나는 소중한Day'와 통합학급 학생 대상으로 ‘친구 초대의 날’을 운영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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