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 활동 통해 이해도 높여
[투데이충남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유치원은 14일 전체원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아 간 거리를 유지해 두 차례에 나눠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 상호 간 거리두기, 손씻기 및 손소독 등의 사전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 전문강사가 내원해 ‘친구야 놀자!’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모든 사람들은 같은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해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과 장애인을 대할 때의 올바른 예절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똑같이 존중받아야 함을 알았다.
이어서 휠체어, 흰 지팡이 등 장애체험 활동에 참여해 장애 유형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장애인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여인선 원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청양유치원 원아들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이 싹트길 바란다. 아울러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존중받고 소중하다는 것을 배우며 배려와 사랑을 가진 유아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