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및 수업 전문성 강화
[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소원초등학교를 필두로 ‘찾아가는 태안수학체험전’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학한마당을 열 수 없어 학교별 수학체험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전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다가가서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나아가 수학수업을 지원해 수학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태안 지도 만들기, 지오메트릭돔 만들기, 대칭무늬퍼즐 만들기, 마시멜로와 이쑤시개로 탑 쌓기, IQ 퍼즐램프 만들기, 수학 디자인 핀버튼 만들기, 수학 디자인 머그컵 만들기 등 학교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생들이 체험을 한 후에는 ‘함께해서 참 좋은 오늘’이라는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어 사진전을 열어 수학체험전이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만들어 가는 데에 의미를 뒀다.
황인수 교육장은 “수학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학생들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면 수학 포기자가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탄탄한 바탕 위에서 커가는 수학 수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소규모 교육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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