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대기초, 계절학교 운영
[태안]대기초, 계절학교 운영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7.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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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놀이·문화 감수성 키우기 위해
대기초 학생들의 작은음악회 모습.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대기초 학생들의 작은음악회 모습.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 대기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 큰터관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유치원, 1∼2학년 30명이 7월 한달 간 쉼과 여유, 느낌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배움에 몰입이 있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생활·놀이·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함께 운영했다.

여름계절학교 첫째 날, 이야기책 ‘수박수영장’을 읽고 창포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먹으며 느낌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둘째 날은 이야기책 ‘팥빙수의 전설’을 읽고 과일과 젤리를 넣은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마트 기기와 게임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전래놀이를 통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놀이하며 친구와 함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놀이방법을 배우며 행복한 시간을 갖았다.

셋째 날, 원어민 영어강사의 드럼 연주와 우쿨렐레 강사의 친숙한 동요 연주로 학생들이 같이 따라 부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중기 교장은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수성과 동화책을 연관시켜 읽기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갖게 하고 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과정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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