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장 임명 반대
[정치] 국정원장 임명 반대
  • 김보현 기자
  • 승인 2020.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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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투데이충남 보령/김보현 기자]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박지원 전 의원이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데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적격자 박지원의 국정원장 임명을 반대한다"며 "박지원 내정자는 국정원장 한 자리를 얻기 위해 문재인 정권 초부터 그렇게 아부를 떨고, '문모닝'이라는 온갖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또 그렇게 아첨을 떨었나 보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 내정자는 국정원 계좌를 통해 4억 5천만달러를 불법 대북송금하는 데 관여해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전력의 소유자"라며 "2000년에는 언론사 사장단 46명의 방북단을 인솔해 김정일 앞에서 아부를 떨기도 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런 박지원을 국정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며 "이런 사람이 국정원장이 되면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국정원이 아닌 북한의 하수 기관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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