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
[당진]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7.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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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초 학교복합시설, 민·관·학 관심 유도

[투데이충남 당진/이지웅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7일 학교복합시설 운영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덕초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민․관․학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청지구내 2021년 3월에 개쇼할 대덕초등학교는 학교와 마을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 특지이다.

대덕초의 학교복합시설은 시청각실, 마더센터,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세미나실, VR 교육실, 책방 쉼터, 다목적강당 등 3층 규모다.

세미나는 생활 방역 거리 유지를 위해 미리 신청을 받아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의원, 교원, 학부모, 시민,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 다원이음터 박현규 센터장이 발제하고, 참가자들이 비영리단체에 위탁하는 방식, 사회적기업에 위탁하는 방식,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방식 등에 대해 생각과 의견을 나눴으며, 당진교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영 주체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대덕초 개교 준비위원회와 함께 학교복합시설 운영 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 3월 24일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학교복합시설법)이 제정됐고, 2021년 3월 25일 동법 시행령이 공포된다. 이에 발맞춰 학교복합시설 관련 조례 제정도 공론화할 방침이다.

박혜숙 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을 관리․운영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이후 운영 준비 협의회를 구성해서 운영 주체, 운영 방식, 학생안전 대책, 예산 확보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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