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진영 행안부장관 재해예방사업장 점검
[아산] 진영 행안부장관 재해예방사업장 점검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0.07.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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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과 함께 온양3동 배수펌프장 방문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의 브리핑으로 아산시 소하천 정비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아산시 제공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의 브리핑으로 아산시 소하천 정비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아산시 제공

 [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6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함께 권곡 배수펌프장과 배방읍 수철리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진영 장관은 과거 침수피해 상황 및 개선상황을 살피고, “장마철 대비 펌프장 가동에 있어 안전점검과 신속 대응으로 재해를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2018년 8월 강수량 105mm에 이르는 집중호우시 공사 중인 권곡배수펌프장을 긴급 가동, 인근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한 바 있으며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아산에 어울리는 재해예방 시스템 구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펌프장 내 관제센터 하천수문 원격 개폐 시연을 통해 “하천 재해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인 국토교통부 하천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완료, 타지자체 확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방읍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서 오 시장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하천 정비사업은 아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안전과 친환경적인 생태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권곡동, 모종동 저지대 일대의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침수 방지대책사업으로 167억원을 투입, 온양3동에 배수펌프장 설치, 해당 지구 배수로 정비, 온양천 하천정비 등의 구조개선 사업을 지난해 8월 완료했다.

 또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수문을 여닫기 위해 수문관리인이 현장에 나가야 했던 인력 위주의 관리방식을 탈피, 지자체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에서 수위를 감지하는 원격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문개폐가 가능한 시스템도 갖춰나가고 있다.

 지난해 28곳의 지방하천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34곳의 국가하천은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은 45억원을 투입, 수철소류지 합류부~금곡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1.56㎢ 구간에 교량 6개, 여울 7곳,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완공됐다.

 외에도 지난해 갱티소하천 준공(연장 2.34km, 사업비 46억 원)에 이어올해 숲골소하천(연장 1.87km, 사업비 58억 원), 쌍죽소하천(연장 3.37km, 사업비 114억 원), 강장2소하천(연장 1.39km, 사업비 68억 원)의 정비사업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유곡1소하천, 북수소하천의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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