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시는 4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관내 중·고·대학교 재학생 41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예산제 개념, 참여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교육 진행 후 각 그룹별로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아산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모둠별로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A 위원은 “청소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사업에 반영까지 해주는 과정에 우리가 참여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다음 주까지 진행하는 청소년참여예산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던 청소년들 활동이 이 번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면서 좀 숨통이 트였다. 그룹별로 함께 논의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의논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참신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발굴하고 제안한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행사에 앞서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소독제 비치, 서명부 작성, 좌석별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 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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