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문정우 군수 금산군민의 ‘안전·행복’ “최우선으로 만들 터”
[기획]문정우 군수 금산군민의 ‘안전·행복’ “최우선으로 만들 터”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6.2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정우 금산군수를 만나 민선 7기 전반기 행정을 되돌아보고 2년 후반기 추진되고 있는 역점사업들에 대한 비젼을 들어본다.
우선 문 군수는 지난 2년 신속한 대응으로 국·도비 적극 확보와 이를 토대로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협조를 통해 환경보존을 통한 청정금산 구현,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2년의 성과와 소외를 밝혔다.

◇예산 5000억 시대 열어
금산군은 올해 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도비 적극 확보와 정부의 정책에 금산군 행정의 신속한 대응으로 얻은 성과다. 확보된 재원들은 ‘모두가 잘 사는 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금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 적재적소에 재정이 분배되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보존을 통한 청정금산 구현 
청정금산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으로 앞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여 년간 지역주민들의 찬성과 반대 여론에 밀려 차일피일 미루어지던 사업들이다.

그러나 문 군수는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했다. 낮에는 농사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의 사정을 고려, 저녁 11시 이후 주민들과의 개별적 만남을 유도했다.  문 군수는 “어려운 설득과정을 거쳐 준공에 이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자리를 빌어 협조해주신 복수면 용진리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하루 30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하루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전량을 소각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10일 제15회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환경 보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조성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에 기업이 입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사면보강을 실시하고 수도권 순회 홍보 등 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재 93.5%의 분양 신화를 달성했다. 잔여토지 6.5%는 급경사로 인해 진입이 불가한 곳으로 실질적으로 분양은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전념할 방침이며 환경오염 업종은 제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기업 유치와 농·공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산군은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물류 소통과 인력확보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는 문 군수의 홍보다. 금산군은 충청남도의 동남단에 위치에 있으며, 동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서쪽은 논산시 및 전라북도 완주군, 남쪽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진안군, 북쪽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옥천군 등과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9개 면, 254개 행정리(106개 법정리)에 인구는 52,000여명 이다.

◈문정우 군수의 하반기 군정 목표와 추진 사항 
◇금산만의 명품 관광 추진
  금산군은 수려한 생태·자연환경과 유·무형의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금강 상류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강변길,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약초를 주제로 한 축제 개발 등 찾아오는 금산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향기가 있는 사계절 꽃경관 조성사업’은 20여개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금산읍을 관통해 흐르는 금산천과 후곤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천변에 꽂 길을 조성, 인삼약초 시장과 더불어 명품코스로 발전시키겠다. 현재는 금산천 데크길에 사피니아꽃을 꾸며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천일홍 등 가을꽃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금산을 대표하는 10경·10미·10품을 선정하고 2022년까지 제원 천내리 ~ 부리 방우리까지 약 35km 이르는 구간에 대한 생태관광 자원 개발이 진행된다. 또한, 제원 원골유원지 및 월영산 일원에 대한 출렁다리, 익사이팅 사이클, 조망대 등 달맞이 월영공원 조성계획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인삼 건강길 조성 등 인삼체험마을 조성사업 역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산 미래를 위한 인재교육 기반 지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지역의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미래형 인재육성을 군정 방향으로 정하고 예산투자와 교육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산장학기금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현재 159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 중에 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과 논의를 통해 올해부터 매년 20억 원으로 상향조정, 수혜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교육여건과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 시설개선, 어학연수, 무상급식비 등 총 85억 원의 교육관련 지원예산도 지원한다.  학교 교육사업으로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지원청 연계 △초등ㆍ중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및 예술 동아리 운영 등 29개 사업 △유치원의 전통예술 프로그램 △행복교육지구 연계사업 등이 지원된다.

또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으로 ◇제원중 소규모 옥외 체육관 증축 ◇중앙초 노후 인조잔디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 해외어학 연수 및 화상영어 지원 및 유치원 및 초중고생  4,600여 명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도 추진한다.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조성이다.
금산인삼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구상이다. 최우선 과제로 인삼의 안전성을 목표로 ‘2020년을 안전인삼 원년의 해’, ‘2024년을 안전인삼의 완성의 해’로 지정했다. 금년에는 충청남도 인삼약초세계화추진사업단과 협력“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 전국 인삼의 70%가 유통되는 인삼 시장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고려 인삼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농가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군에서 농약 잔류허용기준(MRL, Maximom Residue Limits) 및 규격에 맞게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경쟁 공모사업에 나선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 353억 원이 투입되는 중기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사업은 인삼약초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금산수삼 가격정보 지원센터 운영,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믹스 전략화 사업 4개 분야다.

먼저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등 인삼약초 표준화 지원시스템에 2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가와 제조가공업체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기술인 표준공정, 테스트베드, 품질개선 지원과 안전 원료삼 확보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 특화 작물인 인삼약초뿐만 아니라 지역식품산업의 헤드쿼터 기능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산지역 식품산업의 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가공업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구조를 형성하고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선순환 구조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사업의 경우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GAP인증단체 20개소, 안전관리 및 이력관리 150농가 등 GAP인증, 공동선별, 컨설팅, 마케팅 등 GAP 인삼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금산수삼 가격정보지원센터는 인삼 채굴 후 수집과 가격결정, 도매단위 거래량, 예측가능 출하량 분석, 출하시기 정보의 공유 등 금산수삼 유통의 신뢰와 지위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맡는다. 여기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 믹스 전략화 사업은 총 60억 원을 들여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홍보마케팅의 다양화, 세계인의 기호에 걸맞은 금산인삼의 맛 개발, 금산인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향후에도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금산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금산군은 3700여 명의 통합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 오르고 있다. 우리군의 경우 통합가족들의 2세들이 충남에서 0,94%로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 단계에서 자립 중심으로 나가기 위해 금산군 가족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비 지원, 바리스타 자격증반, 한식조리사, 컴퓨터교육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취업 연계에 나서고 있으며 취약, 위기 가족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아빠 캠프 및 부부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폭력피해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까지 확대해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통합가족 2세들의 안정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공예활동, 엄마나라음식 만들기 체험 등 사회성 발달 및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일반가정 자녀들보다 학습 여건이 어려운 만큼 방문 교육사업을 통해 수업지도 및 재능 기부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서 장학금 200억 달성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다. 취약계층 및 통합가정에게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국방문 사업 재실시를 검토해 보겠다. 금산교육지원청과 연계 이중언어(엄마나라 말)와 문화를 교육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재패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워나갈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