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세들의 글로벌시대를 지원할 정책은…
[기획] 2세들의 글로벌시대를 지원할 정책은…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6.2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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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가족과 함께 충남만의 글로벌시대를 열자!

 글 싣는 순서
△이주여성들의 경제력에 대한 현주소…
△자녀들 교육과 소통의 문은 어디에…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 다문화가정을 통합가족으로 …
△2세들의 글로벌시대를 지원할 정책은…

본지는 통합가족과 함께 충남만의 글로벌 시대를 열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번째 이주여성들의 경제력에 대한 현주소는.
두 번째로 자녀들 교육과 소통의 문은 어디에.
세 번째로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
다문화가정을 통합가족으로 명명하자는 당위성과 함께 소외되어가는 현실, 삶에 찌들어 가는 이주여성들, 그들의 분신인 2세들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대안 모색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금산군 교육가족과, 금산교육지원청,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담당 장학사, 가족통합지원센터 담당자, 이주여성, 군의원 등, “2세들이 글로벌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지원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방한을 제시”하고자 한다.

◈ 2세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엄마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이 선행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인권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엄마들이 한국 사회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시스템도 뒷 받침 되어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은 많은 현실과 동떨어진 면면이 있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촘촘한 교육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과 교육청 시민들의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살펴보자

◈ 요양보호사자격취득 지원제도 활성화다. 가족에 대한 요양으로  소득증대 및 실버건강관리사로 자격을 상향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도 대안이다.

◈ 운전면허시험 지원제도의 활성화와 일원화 또한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이주여성들의 이동수단을 보장함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균등한 기회제공이다. 이는 금산군과 금산경찰서의 배려와 지원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금산군 기준 현재 1인 운영 중인 통역.번역사를 출신 나라별로   확대 양성하는 방안도 사례에 해당된다. 취업의 기회를 늘려 통합가족들에게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다.

◈ 2016년 이후 중단된 결혼 이민자 모국방문 지원사업 재실시와     지원기준을 확대해 다자녀 가족들에 대한 배려도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 결혼이주여성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확대다. 충남도가 지난 18일 천안 동남구에서 ‘충남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는 도내 이주여성 및 동반 아동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동반 아동에 대한 신속 대응 및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상담소에서는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아동의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현장 상담 등을 진행하며 긴급 보호가 필요할 시에는 보호시설과 연계해 임시 보호도 지원한다.

그러나 천안시와는 거리상으로 너무 멀다는 단점이다. 우선 지역의 특성을 고려 금산과 논산 인근에 분소를 설치하는 것도 대안으로 떠 오른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모국방문 지원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 이민자의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상봉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 따른 지원기준과 대상을 확대해 재실시할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한다.  결혼 이민자는 여성이 다수를 차지한다.

결혼 후에도 한국국적이 없는 이민자가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결혼이주여성은 결혼중개업, 가정폭력, 불안정한 체류 자격 등으로 인권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제결혼이 해소되면 국적이나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은 체류자격이 불안정해진다. 2세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엄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가 중요하다.  고사에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라 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爲)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에는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이 있다. 2세들의 교육에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 이주여성들이 원하는 2세들을 교육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제시를 하고자 한다.

◈ 엄마 나라말(이중언어)을 우리 2세들에게 가르쳐 동남아 시장을 재패할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것이다. 관내 거점 학교에 교양과목으로 채택해 엄마 나라말, 문화, 역사 등 교육 우수자에게 모국방문 사업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 사회성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유치원(39명), 초등학교(308명), 중학교(128명), 고등학교(45명) 학생들을 구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사회성 향상 교육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

◈ 자녀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음식(한국,엄마나라) 만들기 체험이다. 통합가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문화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한 한국문화와 엄마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

◈ 2세들의 취향에 따른 체육, 문화 교육이다. 예를 들어 태권도, 축구, 미술 등이다.

◈ 엄마 나라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2세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생활을 할 때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 연계해 인턴 경험과 취업 등을 연계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충남이 선도해서 동남아 시장을 재패할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것이다.
  본지는 향후 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금산군에서 시작된 통합가족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인 안정감, 인권상황을 체크 할 것이다.  또한, 2세들의 교육상황과 이주노동자 등 자녀들의 실태 또한 파악해 나갈 것이다. 다음은 후속 기사로 이번 기획 기사에 대한 문정우 금산군수의 견해와 전반기 군정 소감 및 후반기 군정 목표에 대해 들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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