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건강모니터링 등 응급안전망 가동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폭염 피해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과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무더위쉼터) 휴관이 연장되고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일환이다.
조치원읍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0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중관리대상 50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또 민·관이 협업해 마을 내 취약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건강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 시 냉방용품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는 마을 내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1:1 매칭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웃 간 응급안전망도 가동할 예정이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무더위 위협 속에서 어려운 우리 이웃의 건강을 지켜내고 안전의 적신호가 켜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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