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도서관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에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 및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고운동도서관은 ‘함께 쓰기’분야의 ‘그림책 만들기-엄마도 어린 시절이 있었단다’를 통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자전적 내용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저자특강 1회, 그림책 출판기념 전시회 1회를 포함해 20회의 강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임재일 고운동장은 “길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시민들이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인문학을 통해 치유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