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 대기초등학교는 지난 12일 큰터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사람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소독제, 위생장갑 및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교육은 서산의료원 소속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열렸다.
먼저 PPT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교 현장 및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 기도폐쇄와 같은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애니’ 모형을 이용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의식․호흡확인, 구조요청, 가슴압박의 단계로 진행됐으며, 또한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과 질식환자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과 소아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해 알차게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불의의 사고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게 심폐소생술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심장이 정지된 환자들에게는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살아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아야 할 것 같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권중기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응급상황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을 만들고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되돌아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