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정산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양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들은 청양교육지원청의 올해 주요업무와 충남교육청․청양교육지원청의 전반적인 교육재정 편성․운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부모참여예산제는 학부모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수립 과정에 참여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지역민과 업무담당자 간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2021년도 도교육청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교육지원청은 설명회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교육재정설명회에 적극 참석하는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함이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수요자와 주민에게 교육재정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고,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2021년 예산편성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교육재정설명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김보현 기자jjj8177@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