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모두의 놀이터 2호’ 디자인 캠프
[세종] ‘모두의 놀이터 2호’ 디자인 캠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6.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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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놀이기구 선호도 조사
디자인캠프 사진. 세종시 제공
디자인캠프 사진. 세종시 제공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3일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시각이 반영된 모두의 놀이터 2호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어린이 디자인캠프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디자인 캠프에 참가할 어린이 30명을 선착순 선정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 총괄기획가와 함께 놀이기구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한 스티커 작업 및 퍼즐 놀이, 어린이의 시각을 반영한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어린이 디자인캠프를 통해 확인된 어린이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실제 놀이터에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후에는 오는 7∼8월 중 놀이터 기본구상안 공유회를, 11∼12월에는 기본실시설계 공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종락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 디자인캠프를 통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놀이 활동 본질에 충실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청소년의 자율성과 주도권을 보장하는 놀이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3기 공약과제로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모두의 놀이터를 고운동 고운뜰공원(1호)과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2호)에 조성하기로 하고, 어린이 디자인캠프와 기본설계 계획 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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