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
[세종]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
  • 윤영상
  • 승인 2020.06.14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역량개발·권익증진등 지원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세청나래개소식. 세종시 제공
세청나래개소식. 세종시 제공

[투데이충남 세종/윤영상 기자] 지역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1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지역 청년과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청년정책 추진 중간지원조직으로 전국 아홉 번째로 문을 연 청년센터 세청나래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청년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청년 소통,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 청년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센터 위탁 운영은 지역복지·교육, 역량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복지재단에서 맡는다.

올해 청년센터에서는 △2020 세종청년주간 개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청년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13개 청년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서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에 기여할 청년참여 확장형 거버넌스인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공식 발대식이 열렸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소통·협력 창구로서 지역청년 참여·주도로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참여 협의체다.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34세 이하의 청년활동가·창업가·대학생·직장인 등 40명은 △참여·권리, 능력개발 △고용·일자리 △생활안정 △문화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세청나래와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와 세종청정넷 발대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청년 스스로 살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