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다문화가족과 함께 충남만의 글로벌시대를 열자!
[기획] 다문화가족과 함께 충남만의 글로벌시대를 열자!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5.3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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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다. 국제적으로 국경을 넘어 이주해온 여성들이 도시보다는 농촌에서 기업보다는 농업에 종사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2세를 낳는다. 이런 그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경제적 자립과 자녀들에 대한 교육일 것이다.

이에 충남 금산군의 ‘결혼 이주여성들과 자녀들의 삶, 미래에 대한 실상을 심층 취재 보도함으로써 그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충청남도 금산군은 2019년 기준으로 ‘결혼 이주여성의 국적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 295명, 중국(한국계 포함) 89명, 필리핀 56명, 일본 28명, 캄보디아 24명, 기타 국적 20명 등 총 513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산군의 행정구역은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군북면, 남일면, 남이면, 진산면, 복수면, 추부면으로 9개의 면, 1개의 금산읍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유 금산읍과 추부면을 제외한 8개의 면 단위에 두루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집계된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253명이다. 이중 약 560명 정도가 12세 이상으로 사춘기를 겪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주여성들이 생활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제점이 ‘자녀들 교육과 그들과의 소통’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금산군청 교육가족과 산하 금산군가족통합센터(센터장 김태진)는 결혼 이민자에 대해 입국 당시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번역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과 기존의 이주여성들에게 인력 채용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이주여성들의 자립능력 배가, 생활여건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같이 구체적 해법을 찾고자 하는 금산군의 적극적인 행정은 높이 평가받을 만한 우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 행정 또한 절실하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실버건강관리 전문가 양성, 모국방문사업 재시행, 통역·번역사 양성, 엄마나라 말 배우기 사업 등 중장기적 사업 또한 필요하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에는 베트남 결혼이주민 여성으로 ‘홍수아’ 선생님이 있다.

충청남도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또 통역·번역사로 관내 이주민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위해 활동하는 활동가로 정평이 나 있다. 2012년 입사한 후 결혼이주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김태진 교육가족과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센터 길채연 주무관 등 담당 공무원들도 열린 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본부는 가족지원센터 홍수아 선생님, 안기전 금산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면담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에 대한 커피 바리스타 자격취득 및 취·창업 연계사업도 첫 번째 사업으로 시도해 볼만하다. 또 이주여성들에 대한 교육사업으로 경제적인 자립과 통역, 번역사를 양성해 소통의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것도 대안으로 떠 오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시민’이 되도록 키워야 한다. 두 나라 말(엄마나라 말)을 밑거름 삼아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시켜 동남아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해본다. 이것이 기자의 바람만은 아닐 것이다. 다음은 홍수아, 담당자, 안기전 금산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의 인터뷰 기사다.

한편 다양한 가족형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는 지난 2016년 5월 30억원이 투입돼 1층에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 등 통합사무실이 운영되고 육아돌봄방,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다목적실(강당, 취미, 건강프로그램 등 운영), 요리실, 교육실(3실), 컴퓨터실, 노래방, 언어발달실이 있어 외국인을 위한 지원 시설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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