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과학기술, 창조적인재, 혁신기업이 넘쳐나는 새로운 천안 만들기
[기획] 과학기술, 창조적인재, 혁신기업이 넘쳐나는 새로운 천안 만들기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5.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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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
▶ 불당 R&D집적지구와 풍세 산업지구를 잇는 강소연구개발 특구 조성이 힘차게 추진 중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자동차부품연구원을 핵심기관으로 R&D집적지구를 포함한 풍세일반산업단지, 풍세6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조성한다.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6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만㎡의 연구개발 단지를 불당동에 조성중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집적지구로 지식산업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벤쳐 집적시설 등을 유치해 연구의 매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벤처기업 입주공간, 창업기업과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기관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충남특구창업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컨벤션센터는 협력 및 교류 공간, 전시+회의+투자를 연계하는 B2B전문 산업지원형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 풍세 산업지구는 사업화 및 실증·인증 거점지역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 VR 시뮬레이션 센터 설립, 스마트 모빌리티
  테스트 베드 구축(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설치 등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신기술사업화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소특구에 입주한 기관(기업)은 세금 및 부담금 감면, 인프라구축 및 R&BD 사업비 지원, 개발행위 의제처리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 더불어 천안역 중심의 원도심권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지면적 3,481㎡ 규모로 가칭) 글로벌조직재생연구원을 설립중에 있다. 글로벌조직재생연구원은 조직재생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기업이 집적하여 국내 유일의 지식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설이다.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조직재생, 정밀의료 등 메디컬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운영 △조직재생, 정밀의료, 의료기기 등 기술개발 △공동연구법인, 실현기술개발, 자회사 설립 등 기술사업화 △해외 우수연구기관의 공동연구개발성과 사업화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또한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는 국립축산원의 이전에 따라 이전부지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성장선도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성환 축산자원개발 이전 조기추진에 따른 천안시의 개발구상안이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핵심 성장거점 선도 지역으로 개발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면적이 4,182천㎡로 △산업간 융복합화도모 △인적자본의 교류 촉진 공간 △R&D, 생산, 테스트 베드 지원 △미래형 주거 테스트 베드 △문화, 레저 등을 아우르는 공간 조성 등 4차산업 제조 혁신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 그리고 금년 3월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이 확정되어 5월말 시의회 조례절차가 진행 중이다. 진흥원은 금년 말에 개원하여 지역의 과학기술사업화를 통합 조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 마스터플랜의 반영을 위해 금년 5월말에 「천안 신소재융합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천안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그 토대를 마련 중에 있다. 신소재 융합 종합 이노베이션 타워구축으로 산학을 연계한 창업 성장 지원 체계의 프로그램 개발로 자생력 있는 창업 허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연구개발 사업화로 가젤기업 집중육성
▶천안사이언스비즈니스플라자(SB플라자)는 대전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서 만들어진 기초과학 성과물을 지역의 기업,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대학 등이 과학기술사업화에 응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SB플라자는 연면적 9,970㎡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 비즈커넥트센터(BCC),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의 주요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019년 4월 개관 이후 주식회사 비엠이 등 16개의 우수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한국광기술원이 입주해 있으며, 공유오피스에도 8개 기업이 들어와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4월말 개관식을 개최하여 입주기업 간담회 3회, 현장전문가 프로그램 4회, SB플라자 홍보관 개관, 산학연 통합 기술설명회를 통한 기술이전MOU 3건을 체결하는 등 기술사업화에 힘을 싣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작년보다 더 활발히 SB플라자를 운영해 기술사업화가 착실히 착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실현기술이란 향후 5년~10년 내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로, 천안의 산업과 경제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다.
  천안시는 2020년 선정한 7개 과제(△한국자동차연구원과 ㈜우성케미칼 △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오스템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씨엔티솔루션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뉴로비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켐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노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하나비전테크)에 대해 각각 2020년도에 1억원, 2021년도에 2억원 총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한편, 앞으로 5년동안 총 1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개 과제를 선정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실현기술을 발굴하고 사업관련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초성과를 사업화하고 성과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법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은 천안시와 대학, 출연(연), 기업이 기술과 자본을 출자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천안시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업 공모절차를 통해 ㈜코파, ㈜ 진이어스 두 개의 공동연구법인을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매출창출로 일자리 증대 등 지역사회 경제 발전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기술 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형 R&D혁신 바우처 사업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연구 장비 사용료, 시제품 제작비, 시뮬레이션 지원비 등 기술사업화에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도록 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로 기술공급기관들과 협약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진흥원에서 사업 추진을 통해 혜택이 돌아가게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금년 5월부터 투자유치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엔젤투자 및 벤처 투자자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6월에 데모데이를 마련 중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초기 스타트업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으로 하는 대표적인 민간 창업기획사인 엑셀러레이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투자조합, 엔젤매칭펀드, 팁스(TIPS)프로그램 연계, 융자보증 등 기업을 전주기적으로 보육하는 시스템도 갖추어 갈 예정이다.

◈ 기업의 제조혁신 기반강화
▶시는 작년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정밀의료 등 11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4개 분야의 클러스터(△친환경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정밀의료산학연R&D클러스터 △ICT융합 지능형 정밀기계 협동 사업화 클러스터 △글로벌 조직재생 혁신 클러스터)를 통해 5건의 정부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31억 원을 확보했으며, 대학·연구기관·기업 상호교류를 통해 7건의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특히 산학연 지원 사업으로 8건의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69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금년에도 8대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매년 2억 원을 들여 산·학·연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만들어 4개 클러스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2개 클러스터(세라믹 건설소재 사업화 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산학연 클러스터)를 확대해 총 6개 클러스터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천안시 직산읍 테크노파크 내에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5,281억원을 들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IT, BT 등 독립적인 산업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 자동차, 가상/증강현실, 3차원 인쇄 등 산업간 연계가 중요한 4차 산업으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도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OLE, 플렉서블 등 핵심기술개발 및 플랫폼을 구축하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FIVid 혁신 센터 시설 및 장비 구축 △R&D 연계 지원 체계 구축 △신기술 평가인증 지원 △인력양성 및 교육 △국제협력 및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 혁신적인 신재생 에네지 보급 기반 구축
▶ 작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주택지원등 340개소를 설치하였고,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2개소 120여 세대 지원, 도시가스 소외지역 공급관 설치 지원 40여 세대 지원을 통해 혁신적 에너지 정책을 펼쳤다. 금년에는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주택, 공공·상업 건물 등 256개소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불당동 R&D집적지구 단지내 태양광 통합 평가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지역조직 유치를 통해 우수인재 영입 및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 구축을 통해 건물태양광 시스템 통합평가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40년도까지 과학기술과 창조적인 인재 그리고 혁신적 기업이 넘쳐나는 스마트 제조혁신도시를 비전으로 미래 천안을 크게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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