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39개 벼품종 이양
[서천]군, 39개 벼품종 이양
  • 류신 기자
  • 승인 2020.05.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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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적응성 우수품종 증식포로 조성
서천군 제공
서천군 제공

[투데이충남 서천/류신 기자]서천군은 농업인의 고품질 벼 생산을 도모하고 품종별 생육 특성을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 군농업기술센터 내 벼 품종전시포장에 39개 품종의 이앙작업을 실시했다.

‘고품질 쌀생산 학습포장’은 최근 육종된 신품종과 기능성 품종 등 39개 품종을 비교 전시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서천군 지역적응과 간척지 시험재배를 위한 ‘지역 적응성 우수품종 증식포’로 조성됐으며, 이번 이앙작업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벼 품종 비교 전시포는 중만생종, 중생종, 조생종, 특수미, 찰벼를 이앙했으며 그 중 농촌진흥청 선정 11개 최고품질 벼와 기후변화에 따라 출수기를 늦춘 2개 품종, 농가에서 육성한 1개 품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 적응성 우수품종 증식포는 새칠보 품종을 ‘일반재배’ 3.3㎡당 65주, ‘드문모심기’ 3.3㎡당 37주로 이앙해 종자 증식과 신기술 드문모심기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품종의 생육 단계별 특성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한편, 내년 품종 선택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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