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아산]시,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 조정일 기자
  • 승인 2020.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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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등 이용당부

 [투데이충남 아산/조정일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22부터 여름을 앞두고 온열진환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고온다습한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올 것을 전망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9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 응급실로부터 온열질환자의 방문사례를 신고 받아 발생현황, 특성을 파악해 온열질환에 대처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온열질환자 1,842명이 신고 됐으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충남도에서는 온열질환자 신고자 수는 113명이며 아산시는 1명이었다.

 온열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등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며, 초기증상은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하며,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그늘이나 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 여름 개인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할 것과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거나 마을경로당 이용 등을 통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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