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
[서산]시, 문화도시 지정 공모 신청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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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조성계획 용역 보고회 마무리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조성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보고회 후 시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지정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 준비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20년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7개 도시별 14억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약 30여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으로 금년 7월 제3차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11월말 문화예비도시에 선정, 그 후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1년말 최종 결정짓는다.

 시는 그동안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생태계를 구축과 도시발전의 인프라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 분야에 걸친 문화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연속 추진해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시민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축,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을 조직하여 △문화예술인력 양성(28개팀) △문화 관련 포럼·살롱·심포지엄 구축 △다양한 방식의 거버넌스 구축 △문화콘텐츠 개발(6건) △문화플랫폼 및 아카이브 조성(2곳) △문화예술 창업(9개)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재생 및 상권활성화도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비전과 문화영향평가 용역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문화 분과 설치 운영 등 문화도시의 선정기준에 맞춰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협력체계와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위해 부서 간 연계협력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시의회와도 협력해 조례제정과 예산확보, 도·시간의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주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문화의 다양한 콘테츠를 접목한 휴식처가 필요하다”며 “우리 시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의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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