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태안/한창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한국생활개선회 태안군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김치·두부·코다리 조림 등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7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과 생활의 불편한 점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1년 간 정기적인 관심과 후원을 할 계획이다.
윤미자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 드린 반찬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농촌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앞으로 6회 정도 행사를 더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촌지역 내 독거노인분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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