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투데이충남 천안/이상학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는 11일부터 충남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드론 국가자격증) 교육을 실시한다.
제일고는 학생들의 드론 교육 및 취업을 위해 충남무인항공교육원과 지난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드론 조종 전문 인력 양성 △양 기관의 교육 시설, 기자재 협력 사용 △드론 관련 정보 교류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 △직원 우선 채용 등이다.
교육원은 드론 국가자격증의 학과시험이 면제되는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이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은 비행 실기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에 꼭 필요한 드론 비행경력 20시간 이수를 부여받아 천안제일고 학생들은 국가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드론은 농업, 방제, 방송, 정찰, 물류, IT, 탐사, 구조 등 4차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변영우 교장은 “산학협력으로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원에 감사드리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을 많이 취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준선 교육원장은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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