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女中, 급식실 칸막이 설치
[천안]서女中, 급식실 칸막이 설치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4.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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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 최소화 위해
급식실 안전 칸막이 설치 모습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급식실 안전 칸막이 설치 모습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개학 후, 우려되는 비말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간 밀접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급식실 식탁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부드러운 포맥스를 사용해 칸막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폭과 높이를 계산해 설치했고 북앤드를 사용해 포맥스 칸막이를 고정했다.

급식실의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들이 일일이 식탁마다 설치를 하여 학생들의 동선과 활동성에 대한 안전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3면 칸막이로 인한 폐쇄적인 갑갑함에서 조금은 벗어나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코로나 19 감염병에서 벗어나면 포맥스 칸막이는 수업재료로, 북앤드는 도서관에서 책정리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년별 시차 배식을 하고 급식실 입구에는 손소독기 설치, 코로나 19 예방 배너를 세워 예방 교육도 병행함은 물론 안전을 위한 방역도 철저히 계획하고 있다.

김윤옥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등교에 대비하여 급식실 식탁에서도 1m 물리적 거리를 두고 앉을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배식 줄서기에서도 1m마다 바닥에 표시를 했다. 급식실 방역 및 급식기구 소독을 철저히 해서 우리 학생들이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친구에 대한 마음만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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