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활용영역 확대
[투데이충남 금산/이지웅기자] 금산군이 금산사랑상품권 활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긴급 생계지원, 올해 농어민수당, 아동돌폼쿠폰 등의 지급에 상품권을 사용키로 했다.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중인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긴급 생계지원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며 코로나19로 올해 2월 또는 지난달 실직 및 무급 휴업·휴직한 근로자에 가구당 100만 원을 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차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원에 있어서는 지난해 농업환경실천사업대상 농가 149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아 가구당 45만 원의 금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에서는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게 아동돌봄쿠폰으로 아동 1인당 총 40만 원의 상품권을 지원한 적이 있다.
1년간 추진한 업무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차등 지급하는 금산군 공무원 성과상여금 중 9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의원, 이·미용업소 등 가맹점으로 지정된 1000여개의 소상공인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사업에서 금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달 31일까지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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