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영업중단 다중이용시설업소 긴급자금 지원
[부여]군, 영업중단 다중이용시설업소 긴급자금 지원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0.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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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간 휴업시 긴급지원금 1개소당 50만원 지원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은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연장함에 따라, 6일부터 열흘간의 자진휴업 행정명령을 충실하게 이행한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합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체육시설, PC방, 게임방, 유흥주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7개소에 대한 행정명령으로 영업중단을 권고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까지 행정명령 이행 대상인 다중이용시설 137개소 중 자진 영업중단 휴업을 이행할 경우 1개소당 50만원의 긴급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주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하지만, 감염방지 수칙을 준수하며 영업을 계속할 경우에는 시설별 책임공무원제를 더욱 강화하고, 감염수칙 미이행 적발시는 해당 시설물에 대해 강제 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바로알기 리플렛 1만매를 추가로 제작하고 관내 농협, 우체국, 버스터미널, 등기소, 세무서 등에 배부하여 올바른 감염병 예방수칙과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 예방의 선제적 조치로 내린 행정명령을 잘 이행하는 업소들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면서“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군민의 적극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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