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금산/이지웅기자] 금산여자고등학교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해 원격수업 운영 계획을 수립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개학 준비 점검 중 혹시 모를 감염병으로 격리된 학생과 교사를 위한 온라인수업 T/F팀을 조직하고,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주 온라인개학이 발표됨에 따라 온라인수업 지원 T/F팀을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로 재조직했다.
우선적으로 교사들의 혼동을 최소화하고 학생 관리와 수업 활용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LMS(학습관리시스템)선정 및 준비 일정 등을 정비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전교사들을 대상으로 EBS온라인클래스와 구글클래스 개설 방법, 웹캠과 캠코더를 활용한 수업 동영상 촬영법과 다양한 스마트 기기 사용법, 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 방법, 동영상 편집 방법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는 3학년 교과부터 우선적으로 1주간의 수업 동영상 촬영, 수업 자료 편집 등을 실시한 후 최종적인 점검과 시연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3학년 수업에 발생되는 문제점등을 보완하면서 1,2학년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한 또 한번의 연수와 교사학습공동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윤자 교장은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해 전교직원들이 초긴장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아무도 해보지 않은 온라인 개학에 당황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학습 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 끊임없는 논의와 촘촘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