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허위사실 유포하는 박완주 후보, 천안시민께 사죄하라
[정치]허위사실 유포하는 박완주 후보, 천안시민께 사죄하라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4.0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 공식 사과 요구

[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 기자]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 조철희 대변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 토론회에서 허위사실 유포하는 박완주 의원, 천안시민께 사죄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조철희 대변인은 지난 3월 25일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완주 후보가 구본영 전 천안시장과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똑 같은 정치자금법 위반 상황이라는 말은 명백한 거짓이고, 허위사실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성명서에는 이날 박 후보가 민주당과 본인 책임론을 희석하고 통합당도 마찬가지라는 양비론을 억지 주장하는 과정에서, 생뚱맞게 박찬우 전 의원을 끌어들인 것이다.

흔히 일반 시민은 ‘정치자금법 위반’ 하면 ‘부정부패’ ‘검은돈’을 연상하곤 한다. 비리 혐의로 구속까지 되었던 전임 시장 공천을 정당화하기 위해, 어떻게 정치자금법과 전혀 무관한 박찬우 전 의원까지 거론할 수 있나?

공당과 박찬우 전 의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시민에 대한 기만이다. 본인 비판에는 파르르 떨며 핏대를 세우면서, 타인을 향해서는 ‘허위사실’을 천연덕스럽게 발설하는 내로남불 이중성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조 대변인은 “박완주 후보는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고 시민들께 공개사과하라”며“3선 도전 자랑 앞서, 한마디 말부터 무겁게 여기는 진중함이 우선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공식사과가 없다면, 유권자를 현혹하고 선거를 혼란케 하는 허위사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강력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