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연말연시 영화 ‘사도’ 상영
예산군, 연말연시 영화 ‘사도’ 상영
  • 이현숙기자
  • 승인 2015.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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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문예회관에서 상영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와 7시 문예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영화로 지난 9월 16일 개봉한 영화 ‘사도’를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조선시대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특히 국민배우 송강호가 영조 역을 영화 ‘베테랑’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유아인이 세자가 아닌 아들이고 싶었던 인물 사도 역을 맡아 절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젊은층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극장가로 끌어드린 영화이다.

영화는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가 세자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라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되고 사도 세자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되면서 생기는 비극을 다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339-8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사업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추억의 영화로 1987년도 개봉한 ‘안녕하세요 하나님’을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 하느라 분주한 연말연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최신 영화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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