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 및 교사 업무 경감 기대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기자]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올해부터 ‘교과용 도서 재고 통합관리’를 실시한다.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란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교과용도서 재고를 모두 회수해 교육지원청에서 통합적으로 여유분을 관리하고 배부하는 것으로, 현재는 각 학교에서 전입생이 있을 경우 학교에서 보관 중인 교과서를 배부하거나 자체 구입해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별로 교과용 도서 재고를 중복 보유함에 따른 예산 낭비, 학교 자체 구입으로 인한 학교회계 예산 부담 및 재고 관리로 인한 교사 행정업무 과중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를 실시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각 학교의 교과용 도서 재고를 회수·이송해 하반기부터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면적으로 관내 교과용도서 재고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앞으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교과서 여유분 구입, 관리 및 지급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맡게 되며, 학교에서는 전입생이 생길 경우 신청해 교과서를 지급받으면 된다.
이번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운영을 통해 이선희 교육장은 “통합적으로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에 따른 예산 절감 및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