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정 홍성 조성에 앞장
[홍성]군, 청정 홍성 조성에 앞장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0.03.3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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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기로 대기오염 차단
영농부산물 파쇄기 사진. 홍성군 제공
영농부산물 파쇄기 사진. 홍성군 제공

[투데이충남 홍성/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영농부산물 파쇄기 4대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차단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농기센터 3대, 산림녹지과 1대 총 4대의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보급해 본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파쇄기 임대 신청은 일요일을 제외한 연중 예약제로 운영되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방문 또는 홍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일 1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군은 볏짚, 보릿대, 깻단, 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므로 잘게 부숴 퇴비로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이번 파쇄기 보급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산불 방지, 미세먼지 저감, 영농부산물의 자원화 유도 등 청정한 농업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큰 화재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라며 “부산물 파쇄작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퇴비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파쇄기 보급을 확대해 청정도시 홍성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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