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200만원 기탁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대한한돈협회 부여지부는 27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여지부는 27농가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1회이상 한돈 500kg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왔다.
김경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할 때인 것 같아 정성을 모았다.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더욱 경직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각계각층의 기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소중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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