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충남투데이 내포/이지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제1회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정보’를 발표했다.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정보는 농업인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연 9회 병해충 발생 상황과 발생 전망, 방제 요령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발생 정보에는 예년 정보를 토대로 과수화상병과 월동 해충, 오이·딸기·토마토 등 시설재배 작물을 중심으로 피해 증상과 방제 요령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천안지역에서 지속 발생 중인 과수화상병 방제 요령으로 청결한 과원 관리와 전정가위 등 작업 도구 개별 사용 및 알코올 소독을 안내했다.
또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과는 신초 발아 전에, 배는 개화 전에 등록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꼬마배나무이, 응애류, 진딧물류, 뽕나무깍지벌레 등 월동 해충과 시설 작물에서 발생하는 노균병·흰가루병·잿빛곰팡이병 및 마늘 잎집썩음병 등에 대한 예방·방제 요령도 제공했다.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정보는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정태 지도사는 “병해충 발생 정보를 참고해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