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硏, 유전자 분석 등 역점추진
[충남투데이 충남/한창우 기자] 충남축산연구소는 한우농가 소득증대 및 한우 개량을 위한 ‘송아지 친자감정 사업’을 추진한다.
친자감정 분석은 한우개량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과학적인 혈통확인 방법이다.
송아지와 어미 소의 모근 또는 혈액 DNA를 추출·분석해 유전자 동일성 양상 분석을 통해 친자 유무를 판정한다.
검사 기간은 3일, 최종 확인까지는 5일가량 걸리며, 비용은 무료이다.
연구소는 당초 올해 2000두 가량 친자확인을 계획했다.
하지만 농가의 많은 관심으로 벌써 25%인 500두가량 분석 의뢰된 상태다.
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송아지 친자감정으로 한우 개량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검사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더라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연구소는 향후 친자 감정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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