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예당호 관광지 빛의 향연 펼쳐진다
[기획] 예당호 관광지 빛의 향연 펼쳐진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2.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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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에 이어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관광예산’의 꿈을 실현할 음악분수가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국최대 규모로 예당관광지내에 들어서는 음악분수는 길이 90m, 넓이 16m, 사출 높이가 최대 110m로 부력식으로 세워진다. 
부력식은 고정식과 달리 대풍이나 기상 상황, 휴면기 등 잠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음악분수란?

  음악분수는 정적인 기존 분수를 응용해 음악에 맞춰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기존의 분수들은 노즐이 고정되어있거나 계속해서 물이 분출되는 형식이지만 음악분수는 많은 수의 노즐을 배치해 모양을 만들어 내거나 노즐이 움직이기도 하고 수중 펌프의 동작을 통해 물의 분출을 제어하고, 더욱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조명을 이용하거나 레이저, 화염 등의 특수효과가 첨가되어 가슴속에 잠자고 있는 감정을 이끌어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에 미를 한층 극대할 수 있다.

♣ 예당호 관광지, ‘음악분수’가 가지는 의미
 
  전국 최대규모 단일목적 저수지 1,100㏊의 수변자원인 예당저수지는 낚시꾼들의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강태공들이 찾고 있다. 관광지는 1986년 저수지 북단 서안에 조성됐다.   그러나 낮 시간만 머무르는 통과성 관광객이 대부분이며 지역경제활성화 기여에 못 미치는 현실이다.  이에 주간 위주의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예당저수지 수변자워과 어우러지며 주변의 타 시설과 상호 보완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주간·야간, 외부 관광객·지역주민을 불문하고 힐링과 치유 관광적 요소를 겸비한 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조명(그래픽) 및 음악기능을 갖춘 음악분수대를 통해 출렁다리, 느린호숫길,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등과 연계 체류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차원의 관광적 요소를 제시한다는 의미다.

♣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와 타 지자체의 ‘음악분수’

  2002년 개장된 이래로 예술의 전당 관람객뿐만 아니라 도심 속 쉼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 최대규모의 음악분수다.이를 포함 전국에는 일산호수공원 2009년 5월에 준공, 분수 최고 높이 35m 노래하는 분수대를 비롯해 12개 지자체에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다. 이들을 살펴보면 용인 동백, 창원 용지, 순천 조례, 광주 운천, 경산 남매, 인천 청라, 예천 한천, 제주 탐라, 화성 동탄, 광양 마동, 남양주 오남 등이다.이중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관광지에 설치되는 음악분수는 최대 110m까지 물줄기가 솟아오른다면 실감이 갈 것이다. 이에 더해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 찾아오는 ‘관광예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풍덩 빠진다.

  지난해 4월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하며 예산군을 찾은 관광객수가 올해 1월 11일 기준 300만 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분수대 관망대, 예당관광지 주변의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특색있는 조명연출을 통해 예당저수지에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총연장 5.4㎞, 폭 2.3m, 21개소의 진·출입로을 확보한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개통했다.
  여기에 대흥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   천혜의 관광자원이 충만한 예산군 새로운 충남 역동하는 충남 ‘관광예산’ 예절의 고장에 풍덩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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