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비초 책가방 지원 ‘맞 손’
[서산] 예비초 책가방 지원 ‘맞 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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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드림스타트 입학예정 아동 대상 책가방.학용품 전달
지원되는 물품 모습. 서산시 제공
지원되는 물품 모습. 서산시 제공

 [충남투데이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와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드림스타트 예비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 6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아름다운 동행에 보내며 시작됐으며,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 17명을 선정해 340만 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기탁했다.

 시는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첫 학교생활에서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담을 수 있도록 24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정을 방문해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책가방을 지원 받은 학부모는 “아이가 새 책가방을 메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힘을 낼 용기가 생긴다”며 “아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도와주시는 서산시 드림스타트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향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타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위한 각종 후원 사업을 펼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1월 말 기준 3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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