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현장·다양성·공존의 정치로 더 좋은 미래 실현"
[충남] "현장·다양성·공존의 정치로 더 좋은 미래 실현"
  • 한창우 기자
  • 승인 2020.01.2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선경 예비후보, 정치적 소신 밝혀

 

 

[충남투데이/이지웅 기자]= 4월 15일 총선에서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최선경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후원회와 앞으로의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최 예비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민주당 불모지였던 홍성·예산에서 당원과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다양성·공존의 정치를 화두로 정하고 함께 잘사는 세상, 더 좋은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첫 키워드인 자신을 현장에 강한 정치인이라 밝힌 최 예비 후보는 "그동안 군의원으로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조례를 제정해 민의를 대변해 왔다"며 "정치인은 기초의원, 광역의원,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을 위해 해결할 것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는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 정치로 지역 현안 중심에 주민이 있도록 하고 설 민심을 들어보니 혁신도시가 추가지정을 반대 보도로 많은 주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지정을 공약에 반영함은 물론 군까지 균형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

그는 두 번째 화두인 다양성에 대해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에서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교육, 채용, 직장, 사회, 문화 전반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고 불공정을 과감히 개선해 공정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작은 농어촌 마을 내 집 앞마당까지 밀려오는 혐오 시설과 폐기물 시설 등으로 인해 주민 갈등과 분열,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며 법과 제도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탑승피해자 오준영 군 어머니 임영애씨가 최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임영애 후원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고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며 "그동안 촛불집회 등에서 만난 최 예비후보는 아픈 사람,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며 사람을 중요시하는 분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군대 보낸 아들을 걱정하는 애달픈 모정을 보며 진정 국민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소외된 이들이 평생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지 않기를 바라며 지지하는 마음에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를 겪은 가족들과 수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권이 보장된 나라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