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연휴도 빈틈없는 가축방역 나서
[세종]시, 설 연휴도 빈틈없는 가축방역 나서
  • 윤영상
  • 승인 2020.01.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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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지속 운영…23·28일 축산농장 등 일제소독
가축방역 실시 모습. 세종시 제공
가축방역 실시 모습. 세종시 제공

 [충남투데이 세종/윤영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설 명절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의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방지에 나선다.

 설 연휴기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장·관계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소독과 방역 홍보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설 연휴 전후인 23일과 28일에는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축산농장 및 방역취약 지역에 대해 일제소독도 시행한다.

 또 기차역과 터미널 등 귀성객 밀집장소에서 홍보물 배포, 현수막 설치, 읍면 마을방송과 축산농가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도 나선다.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와 축산종사자의 해외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 차단방역 활동에 협조를 당부했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귀성객·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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