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기센터, 딸기 우량 묘 분양
예산농기센터, 딸기 우량 묘 분양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6.11.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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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묘 보급, 농가소득 증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국화 육묘장에서 딸기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딸기 조직배양 우량묘를 분양했다.

이번 분양은 관내 딸기 재배농가에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우량묘를 배부해 딸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딸기 우량묘의 한 품종인 ‘설향’ 3200주를 사전에 신청 받은 32농가를 대상으로 1주당 500원에 보급했다.

이번에 분양된 ‘설향’은 2005년도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돼 흰가루병 등의 병해충에 강하고 과즙이 많아 식감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또한 수량성이 높아 현재 딸기 농가의 75%가 재배하고 있으며 일본의 딸기 품종보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딸기 효자 품종이다.

센터는 이번 분양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의 딸기 생산량 증가 및 좋은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딸기 우량묘종인 설향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각종 바이러스 방지, 토양전염병 감소, 생산량 증대 등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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