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홍성/김경호 기자] 광천중앙의원은 15일 개원 3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현미숙 원장은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홍성군 저소득층 학생 41명에게 장학금 및 여성용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생 및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기탁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줄 것과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 원장은 개인사정으로 전달식에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천만 원 기탁을 결심했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손 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 원장의 아름다운 선행은 3년 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18년 교복지원, 2019년 장학금 및 여성용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성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매년 기부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물품과 장학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kgh6213@paran.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