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시 반포면민들의 숙원인 반포면 청사가 올해 안에 신축된다.

 지난 15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반포면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1000명이 넘는 반포면민들이 청사 신축을 바라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의견을 모아주셨다”며 “청사신축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내달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토지 보상비와 설계비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또 “철화분청사기 집산지이자 본고장인 계룡산의 학봉리 일원에 이삼평 도자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화분청사기의 역사와 일본 도자문화산업을 일으킨 이삼평 선생의 공을 기리기 위한 것”이며 “예산도 300억원이 넘는데 올해 기본계획을 잘 세워 문화재청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포면은 외지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곳이고, 공주시의 관문, 얼굴 같은 곳”이라며 “주민자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석용현 기자soksanha@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