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곳으로 확대…내달 5일 사업 설명회
[충남투데이 세종/윤영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실용적인 혼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가 제공하는 공공시설에서 소규모 하객을 초대해 실시하는 결혼식을 말한다.
결혼식 참여자에게는 공공시설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과 예비부부가 원하는 맞춤형 결혼 컨설팅, 소정의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난해 시는 호수공원 축제섬과 매화공연장, 세종시청 중앙정원, 초려역사공원,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4곳에서 6차례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결혼식 장소를 12곳의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에 대한 젊은 예비부부들의 호응이 높다”며 “실용적인 혼례문화 조성을 위한 작은 결혼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