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맹정호 시장 “자치·행정·시장 통해 시너지 창출”
[기획] 맹정호 시장 “자치·행정·시장 통해 시너지 창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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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해양·산림 자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
다양한 경제 생태계 육성으로 지역 경제발전 유도

  서산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천혜의 해양·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발전 인프라 조성 및 서민경제 활성화을 위해 물류·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다양한 경제생태계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내발적 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과 대기질 개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체계적인 도시 공간 정비, 편리한 도심 교통망을 구축한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돌봄체계 강화,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유 기반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의 삶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위해 고령·여성 농업인 지원 강화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새로운 농·축·수산 변화 트렌드 대응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이라는 3대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충남투데이에서는 새해를 맞아 각 시,군 별 주요업무계획 통해 시군이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진단해 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알아본다. 

◆ 충남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지원센터 건립 추진 = 시는 2024년까지 230억 원을 투입해 충남 첨단화학 스마트 분석지원센터를 세운다. 현재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시에 화학 관련 연구시설 전무한 상황이며, 충남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화학 산업의 메카 서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해안 내포 철도 국가계획 반영 = 충남 서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 및 산업·관광 분야 미래 수요에 대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요해 시는 서해안 내포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한다. 예산 삽교에서 서산 해미 공항, 서산, 태안 안흥으로 이어지는 이번 철도 계획은 서산, 예산, 태안이 공동 부담해 2억 8500만 원 사업비를 부담한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방문해 건의하고 3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와 5월 21대 국회의원 대상 사업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안정적 운영 = 충남도 최초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위급상황 시 통합플랫폼 활용 적극 대처한다. 시는 서산시 도시 안전 통합센터,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소방본부를 통합한 통합플랫폼 장애 관리 및 운영지원 소프트웨어를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다. 다른 기관에 설치된 통합플랫폼 연계시스템 이상 유무를 자동 점검하는 프로그램 설치해 무중단 운영을 추진하고, 기관 간 비상 연락망 구축으로 상시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확보한다.

◆ 365일 행복 더하기 뱅크사업 = 소액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 확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높이는 행복 더하기 뱅크사업은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 및 행복한 복지 조성에 나선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으로 주민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유관 기관, 기업체 등 대상으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에서 신청서 정기 및 수시로 접수하고, 1인 1구좌 당 1000원씩 자율적으로 참여를 유도한다.

◆ 장애인 시설‧단체 지원 및 맘앤맘 카페 운영 = 장애인 시설‧단체 지원을 통해 이용 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맘앤맘 카페 운영한다. 107억 57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시설 및 단체 21개소에 운영한다. 장애인복지시설 14개소, 장애인 단체 7개소에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 장애인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센터 내 맘앤맘(Mom&Mom) 카페 운영한다.
◆ 서산시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 건강한 가족 양성 및 종합적 복지서비스,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 전용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영유아의 건전한 육아 지원 및 출산율 제고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내년까지 석림 근린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가족센터를 건립한다. 59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에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복합화해 언어 발달 교실, 상담실, 공동 육아 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등 설치로 건강한 가족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내년까지 시는 지상 3층 규모로 50억 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에서는 부모교육 및 상담, 시간제 보육, 체험 및 놀이공간 등의 가정양육 지원과 보육컨설팅, 교직원 상담, 영유아 학대 예방 교육 등의 어린이집 지원, 보육정보 관련 자료집 발간 및 유관 기관 연계사업 등 기타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설치·운영 =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즉각적이고 안전한 보호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안정적인 복귀,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4억 1600만 원을 투입해 여아 전용 쉼터를 설치해 피해 아동 보호, 신체·정서 치료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 다 함께(온종일) 돌봄센터 운영 =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지역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 등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함께(온종일) 돌봄센터 운영한다. 팔봉면 양길리 내 도농교류센터에 1억여원을 들여 시간제 돌봄, 독서․숙제 지도 및 급․간식 제공, 하원 지원과 더불어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문화 초등생 맞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도 지급한다. 올해 예산 960만 원을 들여 만12~39세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8만 원 범위 내 수강료를 지원한다.
 
◆ 유해 화학물질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및 QR코드 시스템 고도화 =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등 유해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 화학물질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및 QR코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는 시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대비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물질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과 유해 화학물질 운송 차량 QR코드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 사업(차량 GPS 기능, 관리자 기능)을 펼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 가능한 숨 쉬는 서산,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이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서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정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책에 담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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