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이들 먹거리 '이상 無'
[세종] 아이들 먹거리 '이상 無'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1.0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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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99.9%

지난해 1건 제외 829건 적합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 재료의 안전성이 완벽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한 해 동안  학교급식 상시 검사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검사대상 중 1건을 제외한 829건(99.9%)이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급식 상시 검사 시스템은 유(병설 중복)·초·중·고 134개교의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검사 420건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 미생물 등 성분규격검사 354건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56건 등 830건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검사 결과, 기준 초과된 식재료는 관외 생산 농산물(적치커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공급 계약 해지 등의 후속 조치가 실시됐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가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적인 검사 체계를 구축해 급식재료 안전성과 자녀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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