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다시 도덕의 심판, 정의한국의 혁신
[기획] 다시 도덕의 심판, 정의한국의 혁신
  • 석용현 기자
  • 승인 2019.12.2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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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한 오늘의 사회가 보여주는 풍경은 사람다운 삶의 도덕이 무너진 한국사회의 모습이 혼돈사회의 연속이다. 사회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있어야 할 그곳에 있는 사람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사회가 바로 도덕사회의 한 단면이다. 그런데 가정에서의 부모님과 자녀, 학교에서의 선생님과 학생, 직장사회에서의 직원 간 관계질서 등 모든 것이 아수라장이 된 사회가 되어버렸다. 끊임없는 민주화의 물결 속에 자유와 평등, 정의사회의 씨알이 질 못 싹틔워진 원인이라도 있는 것처럼,,,,,,!

 TV뉴스를 보면 놀랠만한 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식으로 여과 없이 전달되는 정보화 사회이다 보니 학생들한테 언어적 폭력을 넘어 주먹에 의한 몰매를 맞는 학교의 선생님들, 재산문제로 인한 형제간의 다툼, 성추행이나 성폭력에 의한 비도덕적 소식들, 상류사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비도덕적 착취와 권리행위 및 타락의 현장들, 국민의 손으로 피어 난 국회의 대표자들이 지어내는 밥그릇 정치의 몰염치한 행위들, 온갖 우리사회의 모든 구석구석이 썩어가는 모습들뿐인 듯 안타까운 소식들이 판을 치는 오늘의 한국사회를 접하는 순간순간이 희망은 보이질 않고, 비통한 절규의 연속성이다.

 도덕적 사회는 사람들의 행위에 올바름과 정직함이 살아 있고, 비도덕적 사회는 사람들의 행위에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와 비열한 행위가 들어 있다. 즉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행하는 권리가 의미하는 정의(定義)의 중심에 도덕이 있다.
 인지언어확자 조지 레이커프가 바라본 “미래의 정치는 도덕의 정치”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도덕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한국사회의 미래정치는 변혁을 향해 가고 있는가, 아니면 타락적 사회로 역행하고 있는가,,,본 주필은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의 불씨를 피울 수 있다고 보여진다.
 이 도덕의 사회가 바로 서야 미래 한국의 희망이 있고, 국가의 선진한국이 그려질 텐데 아쉽게도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면서 2019년을 마무리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왜냐하면 도덕이라는 주제가 현대사회를 구성하고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핵심요인으로서 사회문화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사회는 많은 도덕적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첫째는 개인적 차원의 도덕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즉 개인의 도덕적 타락이라는 개인적 수준의 문제와 함께 집단적 수준의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둘째는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과 서구적 가치관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세대 간, 가치관 간 갈등 상황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수직적이고 서열을 중시하는 전통적 가치관과 수평적이고 능력을 중시하는 서구적 가치관이 현대 한국인들의 가치체계 속에 공존하고 함께 갈등관계로 유지 형성되어 혼돈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 사회의 도덕적 혼돈현상은,  뿌리 깊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도덕불감증에서 좀처럼 치유가 되지 않는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다. 한 국가내의 부정부패는 분명히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역기능적으로 작용함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 부정적인 영향요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첫째로 부패요인은 정부와 사회의 정책결정과 정의 기준에 혼란을 줌으로써 국가가 추구하는 올바른 국가목표의 달성을 어렵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부패요인으로 인한 행정의 비능률성과 비합리성으로 인해 정부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여러 부정적 영향요인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둘째로 도덕적 부패요인은 국민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간의 단결을 약화시킴으로써 정부의 관리능력을 감소시키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도덕사회의 구현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로 도덕적 부패요인은 그 이상으로 자본의 손실방지 및 공공목적을 위해 지출되는 경비의 낭비를 초래함으로써 사회경제 문화발전을 지연시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정치적 혼란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도덕적 차원의 사회부패요인은 정부차원에서 행정의 비능률성과 경제적 자원배분의 비합리성, 그리고 정치적 혼란을 가져오는 역기능으로 작용함으로써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는 일정한 사회적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할 사회문화적 도덕성과 가치 기준이 상실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하는 것이 미덕이 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그 특성은 먹고살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원칙도 사회정의 차원의 양심도 없이 충분한 자본이 있으면서도 더 많은 자본경제를 얻기 위해 저지르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부정부패요인의 행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위험사회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국가사회생활에 있어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정치경제마당의 국가사회지도층이 자기의 역할을 포기하고 외면한 채 오히려 기회요인만 주어지면 비리를 저지르는데 우리 한국사회 문제의 심각성이 나타나고 있다. 하물며 백년대계의 교육정책도 사회의 공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해지고 있는 현실이 되고 있어 암울한 미래사회의 한국을 지울 수 없는 요인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이제 며칠 밤이 지나면 새로운 한해 경자년을 맞이하며, 밝아오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전국의 각 지역에서 온 국민이 함께하는 새해아침의 여정으로 시작하는 광명의 빛, 태양은 다시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새해에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국민선택의 해로서 도덕성이 핵심키워드가 되어 국민의 대표를 국민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혁신한국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
왜냐하면 세계를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문화가 있는 문화한국호의 일꾼은 세계시민의 기준으로 볼 때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한국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대해 성찰하고, 한국 사회의 정체성이 살아 움직이는 국가차원의 도덕적 가치관 개선을 위한 혁신의 한국사회 2020년을 꿈꾸어 본다.
 정리하면 도덕의 불씨가 피어나는 국가사회가 되어야 미래 정의한국이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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