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
[세종]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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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 방식·시민의식 개선 제안 공로
최우수상 수상 모습
최우수상 수상 모습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4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생활 속 정책참여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는 가치 아래 국민생각함을 통해 직접 정책을 개선·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사례들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공모전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 처리방법 지혜를 모읍시다’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가정에서 약이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시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전문가 및 시민과 폐의약품 보관상태, 배출형태 및 희망수거 장소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시는 폐의약품 분실·도난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난 8월 한 달간 수거실험을 진행했다.

 시는 수거함 설치 외에도 안내 배너 및 안내문·홍보물 배포를 통해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홍보했고, 실험 한 달 만에 물약, 알약, 가루약, 연고 등 폐의약품 A4박스 8개 분량을 수거했다.

 이경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깊은 공감을 해줘 많은 득표수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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