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피난시설 점검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화재대처 능력 제고
[충남투데이 당진/이지웅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10일 송악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상시 거주하는 기숙사에 대한 소방․피난시설의 기능유지와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화재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야간 화재대피 훈련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송악고등학교 기숙사 야간화재대피훈련은 기숙사(인동학사)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이 대피경로를 통해 지정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등 겨울철 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야간화재대피훈련은 관내 기숙사가 있는 9개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당진교육지원청은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기숙사 시설에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분기별 1개교를 선정해 체크리스트(비상연락망 유무, 소방시설 상태 등) 및 현장훈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민호 행정과장은“반복적인 훈련이야 말로 위급상황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조금은 힘들고 귀찮을 수 있는 훈련이지만 늦은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학생 및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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